광양매실, 스위스 제약회사‘스트라젠’첫 수출 대기

빛그린매실사업단‘당절임 매실’… 이달 중 부산항 선적 지난달 업무협약…1~2개월 간격, 회당 8톤씩 35톤 내외

2019-04-05     이정교 기자

 

광양매실이 지난달 11 스위스 제약회사인스트라젠 업무협약에 이어, 이달 수출을 앞두고 있다. 오는 15 부산항에서 선적하고, 도착까지 39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수출 품목은당절임 매실 1차분 8 물량이다. 잔여물량은 1~2개월의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35 내외가 수출될 예정이다.

특히 농축 부산물() 수확시기별로 수율분석 수출여부를 협의함에 따라 광양매실의 세계시장 판로확대 인지도 제고도 기대된다.

더나가 최근 여과기 고장 문제로 가동이 멈춰졌던 빛그린매실사업단의 유통·가공시설이 여과기 교체를 마치고 정상 가동 중인 만큼, 그동안 골머리를 앓아왔던 시의 고민도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때문에 빛그린매실사업단을 통한 해외시장 수출 성과에 대한 긍정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관계자는매실식품 해외시장 개척 홍보 상호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 이라며앞으로도 품질 좋은 광양매실을 차질 없이 공급해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 말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스트라젠 의약품을 비롯해 매실식품 건강기능성식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 10여개국에 계열사를 두고 60여개국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1500억원 이상 규모다.

시는 그동안 스트라젠 관계자 실무 협의 샘플 제공 3차에 걸친 수율 분석 결과 스트라젠 측이 원하는 수준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