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전한 이웃집에 맡기세요”
‘초등 이웃돌봄 히어로(HERO)’서비스 실시
2019-04-19 김영신 기자
오는 6월부터 경력단절 여성들이 이웃집 아이들에게 방과 후 돌봄과 간단한 학습을 제공하는‘초등 이웃돌봄 히어로(HERO)’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초등 이웃돌봄 히어로’는 이웃에서 돌봄 여백 없이 퇴근 시간까지 안심할 수 있도록 돌봐주는 사업으로, 이웃집 1~2학년 초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부터 저녁 7시까지 히어로의 집에서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같은 마을의 아동들을 돌보는 만큼,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며 배울 수 있어 정서 발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에게는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를 제공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히어로(HERO)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내달 중 시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히어로들은 히어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활동 전 아동의 발달단계 특성과 안전관리 등 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