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매실수매 앞두고 생산농가 교육

오는 28일‘매실 첫 수매’…생산농가, 출하 관리 당부 허순구 조합장“판로확대 등 농가소득 증대 기여할 것”

2019-05-24     김호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20일 농협 3층 회의실에서 지역 150여 매실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매실수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매실재배면적 확대로 인해 생산량 증가와 구매량 감소 등 매실가격 하락 우려를 극복하고 고품질 상품 생산 및 규격 이상 상품 선별 수확 출하를 통한 농가소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최덕수 박사(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 농업연구소)는 복숭아씨살이좀벌, 깍지벌레 등 매실에 유해한 병해충을 소개하고 그 병해충에 맞는 방제시기 등‘매실 병해충 방제 기술’대해 강의했다. 또 양성욱 팀장(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은‘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교육을 통해 해당 농산물에 맞는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준을 설명했다. 더불어 매실 첫 수매가 오는 28일에 실시되는 만큼 고품질 매실(상위규격 출하), 컨테이너 상자 보관, 출하 관리 등 생산농가가 챙겨야 할 준수사항을 당부했다.

허순구 조합장은“이번 매실생산 농가 교육을 통해 더 품질 좋은 매실이 생산돼 출하되길 바란다”며“광양농협도 수도권을 비롯 매실사용업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판로처를 확대하고 공판장과 상시적인 모니터링 및 유기적인 관계지속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