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제로페이 결제서비스 도입
소득공제 40%‘혜택’ 관리비절감 효과‘기대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전남 농협 최초로‘제로페이’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
지난 4일‘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본점과 용강점에서는‘제로페이’결제서비스 도입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제로페이란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제로화하기 위해 QR코드 인식을 통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40%(현행 신용카드 15%, 현금·직불카드 30%)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광양농협 본점과 용강점 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제로페이로 결제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각각 10명씩 농협상품권(2만원)을 증정한다.
허순구 조합장은“전남 농협 중 최초로 제로페이를 도입해 소비자에게 더 높은 소득공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더불어 농협은 가맹점수수료비용을 낮춰 관리비 절감을 할 수 있어 향후에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오는 18일 본점과 용강점 하나로마트 내‘Shop In Shop’형태의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았다.
광양농협은 이를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 농가 등 200여 출하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총 3회차로 이뤄진 농가교육은 △출하농가 준수사항 △운영 미 준수시 제재사항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의의 및 이해 △로컬 라벨 출력 △농업인 정보화 서비스 앱 설치 및 사용방법 △출하농가 약정체결 등이다.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취급될 로컬상품들은 △쌈채류 △엽채류 △나물류 △과채류 △근채류 △버섯류 △양념채소류 △건나물 및 잡곡류 등 600여 가지에 이르며, 5개 로컬매대에서 판매된다.
더불어 광양농협은 출하품목 농약 검사를 위해 신규품목 출하 전 샘플을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등 외부 업체·기관에 의뢰하고, 더불어 농약 잔류검사기를 통해 자체검사를 실시하는 등 모든 출하 품목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