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대응’

2차 전지 소재, 시장 공략 강화 나서 내년 3월, 년 3만톤 양극재 생산 체제

2019-11-15     김호 기자

 

포스코가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2차전지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 전지는 리모컨, 시계에 들어가는 건전지가 대표적인 예로 한번 쓰면 다시 사용할 없다. 하지만 2 전지는 충전을 통해 계속 사용이 가능해 전기자동차, 노트북,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배터리다.

이에 발맞춰 포스코 그룹사인 포스코케미칼은 2018 8월부터 광양 율촌산단 축구장 20 크기인 165203 면적의 양극재 광양공장을 조성하기 시작해 올해 7 21 1단계 연산 6000 규모의 생산설비를 준공했다.

이어, 내년 3 완공되는 2단계 연산 24000 규모의 설비 증설을 통해 광양공장은 3만톤의 양극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광양공장은 포스코그룹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원료, 반제품의 무인 이송, 원료, 전구체, 반제품, 제품 샘플을 실시간으로 이송하는 자동 이송장치와 공기이송장치 등을 설치하고, 430 규모의 자동화 창고와 제품설계, 공정관리, 출하관리가 일원화된 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하는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 품질관리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