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먼시 국제 마라톤대회…광양 시민 4명 참가

시민 스포츠로 국제교류 증진

2020-01-03     광양뉴스

중국 우호도시 샤먼시(厦門)에서 개최되는 2019 찌엔파(建發) 마라톤 대회에 시민 선수 4명이 파견됐다.

중국 육상협회와 샤먼시 인민정부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03년부터 이어진 국제 마라톤 대회다. 중국 4대 국제육상연맹 선수권대회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올해는 풀코스 종목에 중국 전역과 해외 38개 국가에서 약 3만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시가 선발 파견한 선수들은 광양시 육상연합회 마라톤 클럽 선수들로 시민 간 우의증진과 광양시 국제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김명원 부시장은“우리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과 더불어 국제대회 경험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우호도시 간 스포츠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먼시는 푸찌엔성(福建省) 남동부 연안에 위치한 인구 411만명, 면적 1699㎢의 중국 최초 4대 경제특구 중 하나다.

광양과는 2007년 11월 국제우호도시를 체결해 스포츠·문화예술·교육·농산품 수출입·항만물류 등 활발하게 교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