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루니’ 이종호, 전남 복귀 ‘눈앞’
피지컬테스트·계약서 사인만 남아
2020-01-07 김호 기자
‘광양 루니’ 이종호(28)의 전남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6일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에 따르면 이종호와 접촉 중이며, 이적을 위한 세부 조율을 마친 상태로 피지컬테스트와 계약서 사인만 남아 있다.
울산 현대 소속인 이종호는 지난해 1월 일본 J2리그 ‘V-바렌 나가사키’로 임대돼 선수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광양의 아들’이라는 또 다른 닉네임으로 전남 소속으로 활약할 당시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이종호.
골약 황방마을 출신 이종호는 순천중앙초와 광양제철중, 제철고를 거쳐 지난 2011년 전남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 12월 전북 현대로 이적한 이종호는 2016년 12월 울산 현대로 이적한 뒤 현재 V-바렌 나가사키로 임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