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노 예비후보, 지역균형발전 1호 공약 발표

4차 산업 특구 지정 스타트업 기업‘지원’ 귀촌인구 지원 법제화

2020-01-23     김호 기자

안준노 더불어민주당(광양·곡성·구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내놓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특별법에는 4차 산업 특구를 지정해 연구단지와 스타트업 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IT인력, 청년 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 담겼다.

안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연관기업을 설립하거나 이전할 경우 재정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촌하는 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도 이 법을 통해 마련하고, 지자체의 자율 예산 확보를 위해 지방세목을 늘리는 방안도 내놨다.

안준노 예비후보는“산업구조가 변하고 있고 통신환경의 발달로 지방중소도시도 어느 정도 지원만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4차산업 특구 지정을 통해 연구단지 조성 및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섬진강, 광양만 등 우리 지역만이 가진 경쟁력이 있다”며“이를 활용한 지역균형발전 방안도 앞으로 더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