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 부시장, 2021년 국비확보 ‘첫 걸음’

국립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광양항만 해양산업관 건립 8개 사업 6552억 규모 건의

2020-02-21     광양뉴스

 

김명원 광양부시장이 지난 21일 지역 현안사업을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시키기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건의했다.

김명원 부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에 △국립 자원봉사 연수원건립 800억원(국비 800억) 등 2건과 해양수산부에 △광양항만 해양산업관 건립 2000억원(국비 2000억) △광양마린베이 조성사업 1000억원(국비 1000억) 등 4건, 국토교통부에 △남도2대교 건설 430억원(국비 215억) △섬진강복합형 휴게소 조성사업 180억원(국비 90억) 2건 등 총 8건의 사업을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 현안사업은 3차례의 국고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거쳐 발굴한 사업으로, 예산편성 순기에 한발 앞서 중앙부처 담당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21년 정부 예산에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9월 제1차‘2021년도 국고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제2차 보고회, 올해 1월 최종 보고회까지 총 3차례의 보고회를 개최해 국고 건의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정부 예산의 흐름을 알고 대응하기 위한‘기획재정부 간부공무원 초청,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매년 시장, 부시장을 선두로 전 직원이 국비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명원 부시장은 “작년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 중앙부처 등을 수시 방문해 우리 시 주요 현안사업들을 건의하고, 사전 절차 완료, 대응 논리 개발 등 2021년도 국비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