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의, 방역용 마스크 1150장 기부‘훈훈’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광양시재해대책본부‘전달’

2020-03-06     김호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난 6일 방역용 마스크 1150장을 광양시재해대책본부에 기부했다.

이백구 회장은“코로나19 위기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시민사회단체와 취약계층 등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많은 이들에게 우선 전달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광양상의의 기부의사에 따라 취약계층 등 마스크가 가장 시급한 시민에게 전달해 코로나19 확산이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문수 경제복지국장은“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이번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우선 전달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