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광 행정협의회, 감염병 공동대응‘협약’

정현복 시장과 권오봉 여수시장,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6일 3개시 행정협의회를 통해‘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수, 순천, 광양이 교통망 연계와 밀접한 생활권 지역인 만큼 코로나19 방역과 정보공개 등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3개시 시장들은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감염병 발생 대비 사전 협력체계 마련 △감염병 확진환자·의심환자 정보공유 및 공동방역 협의 등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감염병 관리 정책·사업 및 주요 대응 사례 공유 △코로나19 대응 문제점 해결을 위한 법 제도개선 공동 노력 등이다.

시는 이번 3개시 공동 대응 약속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서의 세부 추진사항은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마련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생활권이 같은 여수·순천·광양시가 감염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번 협약이 코로나19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