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 22일 오후 1시부터 지급

읍면동 주민센터 및 지정장소 신청 즉시 상품권카드 수령

2020-04-21     김호 기자

광양시가 광양시민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는 ‘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신청이 오는 22일부터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시에 따르면 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 시켜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상품권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5월 8일까지며,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 가족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가족을 대리해 일괄 신청수령이 가능하고, 동거인은 따로 신청해야 한다.

특히, 22일 오후 1시부터 4월 24일까지 3일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등 인구 밀집지역은 마을회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오후 8시까지 신청접수 및 상품권카드를 배부한다.

정현복 시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 300여억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급받은 광양사랑상품권카드는 지역 소상공인 피해지원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 및 신청일 현재까지 신규 출생아는 오는 27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