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지역발전 위해 헌신”

광양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10대 오하근 의장 선임

2020-07-31     김호 기자

광양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10대 의장에 오하근 전남도의원(순천시 4)이 선임돼 2년동안 조합회의를 이끌게 됐다. 부의장에는 이정훈 경남도의원(하동군) 선임됐다.

광양경제청은 지난달 30일 상황실에서 제113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하고, 신임의장과 부의장을 선임하고 업무계획 보고 및 당면현안 토론을 진행했다.

신임 오하근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광양만권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선임위원들이 일궈놓은 기반 위에 광양만권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 이면에는 환경문제가 동반되는 만큼 이를 아우를 수 있는 혜안을 마련해 가자”고 말했다.

이날 다뤄진 주요 업무계획은 포스트 코로나대비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투자금액 1조원과 투자기업 50개사를 유치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풍산단 1단계 사업(33만㎡)의 광양항 배후부지 추가지정 및 하동지구 대송산단 외투지역 지정, 남해안권 관광벨트 조성 촉진을 위한 경도·화양지구 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