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개관…전문 복지서비스‘기대’

지상 2층·연면적 2709㎡ 규모 주간보호·물리치료 서비스 등 시“중마권 공동체 공간될 것”

2020-10-19     이정교 기자

중마권역 장애인들의 오랜 염원이던 중마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장애인복지시설로 지난해 3월 착공해 지상 2층, 연면적 2709㎡의 규모로 지난 5월 4일 준공됐다.

시는 그동안 직원 채용, 기자재 설치, 이용자 모집 등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13일부터 △주간보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미술치료 △재가복지사업 등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해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관식은 정현복 시장, 진수화 시의장을 비롯해 유화영 삼동회 법인 이사장,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 협회장, 이용자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식순은 △테이프 커팅 △중마장애인복지관 영상 시청 △법인 이사장 인사말 △정현복 시장 축사 △복지관의 운영철학을 담은 직원들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발달장애 아동들의 더 나은 치료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SK E&S(주) 관계자가 참석해 1억원의 사회공헌사업 후원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정현복 시장은“중마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장애인들이 우리 시를 디딤돌 삼아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