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도의원, 황금산단개발‘관리감독 소홀’질타

광양경제청 행감, 정책대안 제시

2020-11-06     김호 기자

도의원이 광양경제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단개발 과정에서의 관리 감독소홀, 기구 개편, 투자유치 부서 이전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태균 의원은 황금산단 개발과정에서 해수부와 육지부의 매립이 적정했는지와 매립토사 사전승인 여부 등 잘못된 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한 산단 분양가 인하와 공사시행사와 시공사의 개발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해 사업권 회수 등 당초 약속한 사항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확인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황금산단은 광양항과 근거리에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비슷한 인근 산단에 비해 개발 및 분양이 저조한 만큼 경제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어“광양경제청의 기구를 수시로 바꾸는 이유가 무엇이냐”며“부서나 팀의 유사 중복기능을 통합하고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팀은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