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육재단, 올해 제2차 이사회 개최

올해 주요업무 추진 현황 보고 2021년도 사업계획안 등‘심의’

2020-11-13     광양뉴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지난 11일 정현복 시장, 황재우 이사장, 강용재 상임이사 등 재단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2021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 3개 안건을 검토하고 심의·의결했다.

2021년도 사업계획은 지난 3일 어린이보육재단 운영위원회에서 사전 검토된 신규사업 2건과 계속사업 14건 등 16개 사업이 확정됐다. 16개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약 9억8900만원 규모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으로‘창의력 쑥쑥, AI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은 AI로봇을 활용해 보조교사의 업무를 지원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맘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은 어린이 밀집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승강장을 설치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어린이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올해 중마동권에 시범 추진됐던‘보육시설 영유아 발달 순회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광양 전 지역 확대로 의견이 모였다.

황재우 이사장은“보육재단이 출범한 지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재단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준 이사들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사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