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두 포기 더 담아 사랑을 나눠요”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1개 사회단체와 김장 나눔 읍권 취약계층 203세대 전달

2020-11-27     김호 기자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은태, 민간위원장 서문식)가 11개 사회단체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 203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1개 사회단체에 김장통 203개를 전달하며‘김장 2(두)포기 더 담그기’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사회단체는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광양읍5일시장상인회, 광양로터리클럽, 광양숯불구이추진위원회, 한마음봉사회,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 광양읍내자율방범대, 서부여성자원봉사회, 광양매일시장 등 총 11곳이다.

‘김장 2(두)포기 더 담그기’나눔은 후원자들이 김장할 때 김장 2(두)포기를 더 담가 전달하는 방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단체별로 취약계층 가구에 1:1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단독가구, 한부모가족, 청소년 등 203가구로, 단체별 김장 시기에 맞춰 12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서문식 민간위원장은“정성이 깃든 김장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올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태 광양읍장은“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참여해 준 사회단체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