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어 다듬어, 발명CEO로 성장한다”

광양발명교육센터, 2년 연속 차세대 영재기업인교육원 합격

2020-12-18     김호 기자
왼쪽부터

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조정자)가 한국과학기술원과 포항공대에 설치된‘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교육원’에 지역 중학생 3명을 합격시키며 2년 연속 합격생을 배출했다.

그 주인공들은 한국과기원 교육원에는 임건우(광양마동중 1년)와 황윤희(광양마동중 1년)가, 포항공대 교육원에는 김영운(광양용강중 1년)이 합격했다. 

이들 3명의 학생들은 광양발명교육센터를 통해 각종 발명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발명 아이디어 대회 등에서 입상하는 등 팀프로젝트 활동에 적극 참여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들이다.

교육원은 지식재산 역량과 기업가 정신을 갖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인 육성을 위해 잠재력이 풍부한 만 13~15세 학생 80명을 선발·육성하는 곳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2년간 지식재산과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기업가정신·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임건우 학생은“5학년 때 광양발명교육센터와 인연을 맺은 후, 나의 한계를 시험하면서 많은 것에 도전했다”며“센터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내 아이디어를 다듬어 발명CEO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성진 지도교사는“발명의 눈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개인의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며“창의 융합적인 능력을 더욱 길러 글로벌 혁신가로서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