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통합관제요원, 전남경찰청장 감사장

차량털이 미수범, 검거기여 공로

2021-04-16     김양환 기자

 

광양시 CCTV 관제요원이 지난 14일 차량털이 미수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을 받은 A씨는 지난 3월 17일 새벽 2시 17분경 중마동 호반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차량 여러 대를 열려고 시도하는 차량털이범들을 발견하고 출동 경찰에게 정보를 제공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A씨는 2013년부터 관제센터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건·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했으며, 관제요원 1인당 200대가 넘는 CCTV를 육안으로 관제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책임감 있게 모니터링해 2019년 7월에도 절도 미수범 검거의 결정적 역할로 광양경찰서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A씨는“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을 수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시민 안전 파수꾼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식 안전총괄과장은“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발 빠른 대처와 광양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범죄와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