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그리다’…한국화·유화 전시

광양장애인복지관 한국화교실 문명희 이용자, 개인 전시회

2021-07-09     김호 기자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을 이용하고 있는 문명희 씨의 개인 전시회‘꿈을 그리다’가 지난 9일까지 광양읍 549갤러리에서 개최됐다.

문명희 씨는 복지관 한국화 교실을 이용하면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전국 규모의‘꿈틔움’미술 공모전과 전국 섬진강미술대전 등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입상했다.

이번 개인 전시회에서는 1년간 꿈을 담아 그린 한국화 작품과 유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였으며, 전시가 끝난 후 작품들을 고마운 지인들에게 선물했다.

문명희 씨는“나이 들어 그림의 재미를 알게 해주고, 공모전과 전시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재정지원을 해 준 복지관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행복한 그림을 그리면서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재 관장은“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작가께 온 마음으로 축하한다”고 응원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교실 등 다양한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문의는 교육사회서비스팀(061-761-443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