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백RC,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후원

광양여중, 비상용 생리대자판기 설치

2021-07-23     김호 기자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김정옥)이 지난 19일 광양여자중학교(교장 김선경)에서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광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여중에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 3대를 설치했으며,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은 20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 20박스를 후원했다.

김선경 교장은“모든 학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광양시와 광양동백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정옥 회장은“여성 청소년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권을 보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청소년들의 건강 발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친화 화장실은 광양여중을 포함해 지역 내 초·중·고교와 공공화장실 총 29곳으로,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해 급할 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에도 오토캠핑장, 배알도수변공원, 용강교 등 이용자가 많은 공중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와 위생시트 15개소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남성의 육아 참여 활성화를 위해 남자 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