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현장, 추석 명절 임금체불 점검

159개 사업장 대상…지급실태 사전 확인

2021-09-03     지정운 기자

광양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일까지 시 발주 사업장에 대한 임금 지급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체불임금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 발주 사업장 159개소(2억원 이상 74건, 2억원 미만 85건)가 대상이다.

계약부서와 발주부서 합동으로 근로자 노임, 장비대, 자재 대금 등 체불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임금 체불의 우려가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명절 전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하도록 시정 요구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한 추석 명절 전에 사업비가 조기에 집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회계과장은“관급공사 현장의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모든 근로자가 즐겁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