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노인복지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새로운 삶의 동반자 역할 기대 광양시니어클럽, 노인인력 활용 사회적인 인식개선 노력 ‘성과’

2021-12-01     김호 기자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공급해 일을 통한 적극적인 사회참여 제공과 더불어 소득창출 및 건강증진 등으로 노인문제 예방 및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진다는 것 △일을 통해 용돈이 생긴다는 것 △몸을 움직이니 활력이 생긴다는 것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 등 긍정적인 효과로 연결된다.

그래서 노인일자리는 노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변화를 가져다줄 뿐 아니라 행복한 삶의 동반자가 된다는 측면에서 최고의 노인복지로 평가받는다.

광양시니어클럽에서는 사회서비스형으로 △보육시설지원단 △노인시설봉사단 △장애시설 및 공공시설지원단 △아동교육시설지원단 △시니어금융지원단 △공간정보서비스지원단 총 6개 사업단에 265명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시니어클럽에 따르면 주5회 매일 3시간 활동을 통해 수요처에서 일손이 부족한 틈새를 메울 수 있는 힘이 돼주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유지 기능과 월 70여만원의 보수를 기반으로 노후생활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참여 가능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유형에는 △가정 및 세대간 서비스(보육교사 보조, 생활 및 급식지도, 방과 후 돌봄 및 학습보조) △취약계층 전문서비스(노인서비스 및 시설 이용안내 등 업무보조지원, 시니어금융업무 지원) △공공전문서비스(공간정보 및 승강기 정보 수집 및 구축지원) 등이 있다.

반영승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활동 제한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노인일자리 참여활동을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수요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