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 사회단체·주민, 보육재단 후원

23개 단체, 2100만원 기탁 올해 11개 보육사업 추진

2022-01-14     김호 기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광양시를 위해 사회단체, 기업, 개인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3일 정현복 광양시장, 강용재 재단 상임이사,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은 광영지역 23개 단체와 기업에서 총 2100만원의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옥수 광영동발전협의회장은 “고령화와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어린이 보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 후원을 결심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광영동 사회단체와 주민이 마음을 담아 뜻 깊은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2년 사업으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 △안심! 어린이승하차장 설치 지원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지원 △질병 감염아동(재가) 무료 돌봄 서비스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