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인사권 독립…첫걸음

사무국 직원 21명, 임용장 수여

2022-01-14     김호 기자

 

광양시의회가 지난 13일 의회사무국 직원 2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의회사무국 공무원의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마련됐다.

그동안 시의회는 △인사 관련 자치법규 제·개정 △인사운영 계획 수립 및 인사위원회 구성 △광양시와 업무협약 체결 등 인사권 독립을 준비해 왔다.

진수화 의장은 “광양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 행복을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져달라”며 “앞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의회 조직으로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광양시의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