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LC-광양시가족센터…‘행복을 짓다’ 준공

클럽 창립 35주년 기념사업 주택신축 매칭 그랜트 지원 사업비 7700만원 투입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후원

2022-01-21     김호 기자

동광양로타리클럽(회장 박진수)과 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손경화)가 다압면 고사리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행복을 짓다’ 주택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동광양로타리클럽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주택신축 매칭 그랜트지원사업 일환으로 10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동광양로타리클럽 2500만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500만원 △국제로타리3610지구 우광일 직전총재 2000만원 △SNNC 700만원 등 지정기탁을 통해 총 7700만원이 투입됐다.

또한 동광양로타리클럽이 침대, 옷장 등 가구를 후원했으며 광양만로타리클럽, 광양매화로타리클럽, SNNC, 다압면사무소에서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후원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박진수 회장은 “동광양로타리클럽 35주년을 맞아 주택신축을 하게 돼 뜻 깊다”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가정에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경화 센터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과 마음이 모여 따뜻한 보금자리가 완성됐다”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시고, 보금자리 그 이상의 가치를 선물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광양시가족센터로 기관명이 변경됐으며, 가족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가족의 안정성 강화,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족복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