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순천 문화예술 현장 방문...현황 청취

'파친코' 찍은 드라마촬영장 이어 세계수석박물관 둘러봐

2022-04-09     지정운 기자
순천드라마촬영장을

 

김영록 전남지사가 9일 유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부상하고 있는 순천시 드라마촬영장과 인근의 수석박물관을 연계하는 문화예술 현장을 방문하고 현황을 청취했다.

김 지사가 이날 방문한 순천드라마 촬영장은 8부작 Apple TV+ 드라마인 '파친코'를 지난 2020년 촬영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파친코 외에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1960~80대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달동네의 모습을 생생하게 간직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드라마 촬영장이다. 특히 행운을 부르는 촬영장으로 통한다.

김 지사는 드라마촬영장에 이어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방문, 박병선 관장으로부터 지난 40여년 동안 모은 수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드라마촬영장에서 잠시나마 즐거웠던 옛 시절을 떠올리며 힐링하고, 세계수석박물관에서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