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상품권, 충전형 카드 전환…19일부터 할인판매

월 구매한도, 100만원 확대 이달 중, 관련조례 전면개정

2022-08-01     광양뉴스

광양시가 오는 19일부터 광양사랑상품권을 기프트형 카드에서 충전형 카드로 변경해 할인판매한다.

변경된 상품권은 구매자가 금융기관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일회성 사용으로 소요되는 기프트형 상품권의 발급·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새로운 상품권은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앱(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계좌 연결 및 카드를 발급해 충전 후 사용하면 된다.

만 14세~18세의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하에 회원가입 및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만 14세 미만의 경우 보이스피싱이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커 발급이 불가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농협은행(29개소), 광주은행(3개소), 광양시새마을금고(6개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신분증과 본인인증이 가능한 휴대폰을 지참해야 한다.

월 구매한도는 당초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결제금액이 부족하거나 비가맹점에서 사용 시 연결된 개인 통장계좌에서 결제된다.

또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광양사랑상품권 유통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를 전면 개정해, 8월 중순쯤 공포할 예정이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광양사랑상품권이 활발하게 유통돼 지역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 등 발전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