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순천지청 형사조정위원‘검찰총장’ 표창

분쟁 조정.원만 합의 역량 발휘 피해 회복.재범 방지 크게 기여

2023-01-06     김호 기자

박정숙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조정위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형사조정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이원석 검찰총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정숙 위원은 피의자와 피해자 당사자 간 가교 역할을 위한 역량과 능력을 발휘해 검찰 순천지청이 매년 우수청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피의자와 분쟁을 조정하고 합의를 도모하면서 이로 인한 재범방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매일 형사조정에 회부 된 사건을 대상으로 당사자들 간에 제기된 전화민원 등을 마찰 없이 원만하게 처리하는 과정에서 화해와 피해 회복을 위한 법적 절차 등을 설명해주는 등 당사자들이 최대한 만족한 결과를 얻게 함으로써 검찰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정숙 위원은 “피의자와 피해자 간의 골 깊은 갈등을 원활히 풀어주고 마음속 깊은 상처를 회복시켜주기 위해 매월 조정에 직접 참여해 왔다”며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형사조정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학 박사이기도 한 박 위원은 현재 국립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교육연구소 대표로서 학부모 교육, 상담, 심리정서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