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사상 최대 실적…조합원 1인당 158만원 배당

이익잉여금 43억여원, 지역농협 중 최고 상호금융대출금 5000억원 달성탑 수상

2023-01-27     김호 기자

동광양농협이 지난 19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내부조직장, 조합원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종합업적 최우수 영농회를 시작으로 최우수부녀회, 사업별 우수영농회에 대한 표창패 및 감사패 전달식, 동광양농협 상호금융대출금 5000억원 달성탑 수상이 있었다.

동광양농협에 따르면 2022년 각종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잉여금 전액 43억100만원으로 확정했다. 출자배당금은 4.1%로 광양 지역농협 중 최고인 8억4800만원 △이용고배당 11억7000만원 △사업준비금 8억6100만원 △사업활성화적립금 1억1900만원 △조합원 특별환원사업으로 17억680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12억99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동광양농협은 △예수금 6728억원 △대출금 5119억원 등 금융자산 1조2000억원 돌파, 하나로마트 매출액은 753억원, 당기순이익은 35억2100만원을 기록하는 최대 실적을 거양했고, 광양 지역 최고인 조합원 1인당 평균 배당금 158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성과를 보였다.

동광양농협

동광양농협 관계자는 “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및 고객들의 동광양농협 사랑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계묘년에도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로 종합업적평가 전국1위, 상호금융대상평가 전국1위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