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밀알회 회장단 이취임식 가져

22대 강태원 회장 “훈훈한 지역 만들자” 강조 지난 7일 유림회관서

2006-10-10     광양신문
지난 85년 창립돼 지역사회의 순수봉사단체로 활동해온 ‘광양밀알회’의 제21대 회장단 이임식과 신임 제22대 회장단 취임식이 지난 7일 광양읍 유림회관 대연회장에서 있었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이성웅 시장과 남기호 의장 등 관내 기관ㆍ사회단체장과 나훈 밀알중앙회 총재 등 내빈들이 참석해 이임하는 박종화 회장에게는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하는 강태원 신임회장에게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취임을 축하한다. 소감은
입회한 지 19년이 됐다. 순수봉사단체로 묵묵히 활동해온 밀알회가 자랑스럽다.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밀알회의 명예를 지키고 역대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회장의 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
▲하시는 일은
공무원이다. 광양시청 민원봉사과 지적관리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밀알회가 펼쳐온 주요 봉사활동은
서천변과 서산 자연보호활동을 연 4회 분기별로 해왔고, 농촌마을에 의약봉사와 방역활동 등 회원들의 노력봉사활동을 겸한 하계봉사활동을 10년 넘게 꾸준히 해왔다. 매년 장학금 으로 100여명의 학생에게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쳤고, 혼자 사는 노인 지원, 이ㆍ미용봉사, 장수사진촬영, 매천 황현 선생 추모 서예ㆍ휘호대회 개최 등 회원들의 능력을 십분 활용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내년에 펼칠 주요 사업은
1월 중에 이사회를 거쳐야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된다. 지금까지 우리 밀알회가 펼쳐온 봉사활동을 착실히 수행하면서 밀알회 조직을 더욱 확대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게 제 목표다. 인근 하동군과 남해군의 봉사단체와 연대하는 사업도 적극 모색하겠다.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밀알회를 만들겠다.
 
입력 : 2005년 12월 21일 22: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