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원료부두 작업장 화재, 50여분만에 진화

2007-06-28     이성훈
 
광양제철소 원료부두 작업장에서 불이나 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6분만에 진화됐다. 27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4시6분께 금호동 원료부두 내 석탄 등을 운반하는 콘베어벨트 A503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해 광양소방서 소방관 30명과 광양제철소 자체소방원 등 59명이 출동해 펌프카 등 장비 22대를 동원, 화재발생 50여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광양소방서는 “A503라인 콘베어벨트의 롤러 불량으로 인해 이를 지탱하며 회전하는 대형 벨트가 마찰열을 일으키면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