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홈경기 첫 개막전 펼쳐

15일 오후 7시,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 마련

2006-10-21     이성훈
전남 드래곤즈가 15일 오후 7시 지난해 챔피언 울산을 불러들여 홈경기 개막전을 벌인다.
지난 12일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골을 먼저 넣고도 지켜내지 못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전남은 광양 전용구장에서 홈 팬에게 첫 승전보를 선사할 참이다.

전남은 지난해 울산과의 리그 및 컵 대회포함 3차례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대신 11월2일 경주에서 벌어진 FA대회 16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울산을 꺾었다.

올해 산드로-네아가 공격 투톱으로 새롭게 무장한 전남은 국가대표가 대거 포진한
울산을 화끈한 공격축구로 맞붙어 골 폭죽을 터뜨릴 예정이다.

한편, 전남은 이번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박준영 전남 도지사와 이성웅 시장 등이 참석해 양팀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며 올해 전남 드래곤즈의 공식 응원가와 테마곡을 부른 모던 락 밴드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가 나와 개막축하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올 해 입단한 신인선수의 자기 소개 동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방영되며 42인치 PDP TV와 노트북 김치 냉장고 등의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다.
 
 
입력 : 2006년 0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