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제철고 4강 진출

제철고-중동고, 백암고-태성고, 23일 준결승전…공설운동장

2006-10-21     이성훈
지난 15일부터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중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백운기 전국우수고교 축구대회에서 제철고가 준결승에 진출, 대회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다.

제철고는 21일 중동구장에서 열린 현대고와의 대결에서 2-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제철고는 지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었다. 태성고는 동대부고와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5-4로 힘겹게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중동고는 경신고와 3-3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8-7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백암고는 안동고와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안동고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은 오는 23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오후 1시 경기에는 제철고와 중동고가 2시30분에는 백암고와 태성고가 각각 결승 진출을 놓고 한바탕 승부를 벌인다.
 
입력 : 2006년 0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