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국제규격 실내빙상장 8일개장
동계 생활스포츠 활성화 기대
2007-12-06 귀여운짱구
겨울철에도 얼음이 얼지 않아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광양에 전남 최초로 국제규격의 실내빙상장(아이스링크)이 개장한다.
부영스포츠타운(대표 박부영)은 광양읍 덕례리에 20억원을 들여 연면적 3300㎡의 부영국제빙상장을 지어 오는 8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이 빙상장은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길이 60m, 폭 30m의 아이스링크를 갖춰 피겨와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등의 경기가 가능하다. 이곳은 4계절 내내 문을 열며 한꺼번에 600여명이 입장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생활스포츠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초·중·고교생들의 현장체험학습과 계발활동(전일제), 특기적성 수업 활용으로 청소년들의 체력향상, 개성신장, 건전한 취미, 여가선용을 선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용료는 1일 초등생(유치원생)은 4500원, 중고생은 5천원, 일반은 5500원이고 스케이트 대여료는 2천원이다.
부영스포츠타운 관계자는 "부영국제빙상장은 전남 최초로 국제규격의 실내빙상장으로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활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노력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