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레코(대표이사 연연옥)이 태인동 배알도 해변공원에 야외형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지역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이레코는 29일 배알도 해변공원에서 나종호 동장과 양봉석 청년회장, 업체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기구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주)이레코가 기증한 기구는 온몸허리돌리기와 다리 뻗기, 하늘 걷기, 상체역기 내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5종의 야외운동기구다.

양봉석 회장은 “그동안 배알도 공원에 운동기구가 없어 이용자들의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레코의 기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연옥 대표는 “작은 기여지만 지역에서 반겨주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원 사업에 적극 나서 태인동과 회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이레코는 지난해 태인동 내 경로당과 경모정에 점심식사로 곰탕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불우이웃가정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보살피며 지역과 함께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이레코는 1986년 설립돼 광양제철소 자원화단지내에서 철강 분쇄물을 가공 제조하는 업체로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성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