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심 의원 “시니어 배구단 창단 됐으면”
김영심 의원 “시니어 배구단 창단 됐으면”
  • 이성훈
  • 승인 2009.12.10 10:31
  • 호수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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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고 동문으로 구성된 매향배구단에서 후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심 의원은 “앞으로 50대 이상 여성으로 구성된 시니어 배구단이 창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향배구단은 지난해 5월 창단했으며 김 의원은 같은 해 7월에 입단했다. 배구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김 의원은 매주 월요일 광양여고 실내체육관에서 배구 연습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광양시 생활체육 어머니 배구대회에 매향배구단 소속으로 참가했다. 현재 매향배구단 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경기에 직접 뛰지 않았지만 열렬한 응원을 펼치며 팀 사기를 북돋웠다. 

배구 연습으로 양 손목이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는 김 의원은 “원래 배구에 관심이 있었는데 동호회에 가입해 정식으로 배우니 매우 좋다”며 “주전으로 뛰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웃었다. 그는 “우리 지역에는 50대 이상 주부들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데 뛸 기회가 없다”며 “앞으로 여건이 주어지면 시니어 배구단 창단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