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 사랑 전달
소외된 이웃에 사랑 전달
  • 지정운
  • 승인 2010.02.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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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겹고 푸근한 설날 풍경
사랑나눔복지재단 떡국 나누기 행사-중마노인복지관
민족의 큰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역의 각종 기관 단체와 기업들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과 정성을 전하는 행사가 잇따랐다. (재)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사랑이 가득담긴 희망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칭송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 11일 중마노인복지관과 광양노인복지관, 광양YWCA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 등 4개소에서 지역의 노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떡국과 과일, 호박 시루떡, 음료 등을 대접했다.

설을 맞아 즐거운 사촌 형제들
이보다 앞서 10일에는 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지사장 김영유)와 온누리 유치원(원장 김계육·권미숙), 한울림음악동회원들이 광양칠성노인요양원을 찾아 설맞이 효사랑 나눔행사를 펼쳤으며, 포스코 건설(주)도 광양실버빌을 방문해 입소자들에게 정성이 담긴 떡국을 대접했다.

한편 우리지역의 올해 설 연휴는 특별한 사건 사고 없이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보였다. 광양지역은 당초 짧은 연휴로 인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됐지만 대체로 교통소통이 원활했고 특별한 사고도 없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동안 지역을 찾은 귀성차량은 약 5만3천여 대인 것으로 관계당국은 파악했다.

장내마을 당산제
광양시는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22개반 33명의 근무인원을 민원 현장에 대기시켜 증명서 발급 3건, 쓰레기 231톤을 수거했다. 또한 보건기관 22곳과 병의원 36곳, 약국 35곳에서 비상진료를 실시해 총 1876건의 진료실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