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광양ㆍ포항시협의회 장미동산 조성
민족통일 광양ㆍ포항시협의회 장미동산 조성
  • 박주식
  • 승인 2010.03.25 09:29
  • 호수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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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광양시협의회(회장 이평재)와 포항시협의회는 지난 19일 광양시 중동근린공원에서 두 단체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두 지역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번 식수행사는 두 지역에서 참여한 80여명의 회원들이 포항시에서 헌수한 장미 500주를 중동근린공원에 옮겨 심었다. 중동근린공원은 청소년들의 왕래가 많은 청소년문화센터 인근 지역으로 장미동산을 조성함으로써 도시미관은 물론 양지역 간 화합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양시협의회는 앞으로 매실나무를 헌수해 포항시에 식재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우호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평재 회장은 “이번 행사는 두 지역 회원들 간의 친목을 넘어 양시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올 해 처음으로 식재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중동근린공원 내 장미동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양지역 간의 화합의 의미를 한 층 높이는 계기로 승화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10년을 이어온 양 협의회의 우의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합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