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난 2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체육행사에는 지역 다문화가족과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날 행사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우리나라로 시집 온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참여해 모범 다문화가정과 모범 결혼이민자 표창에 이어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단체 프로그램과 가족 체육행사 위주로 실시됐다.

특히 행사에는 풍선아트,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한 자원봉사자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광양읍 사진작가 신영식씨는 참석한 모든 가족들에게 가족사진을 현장에서 촬영해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