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부두 활성화 대비해야
컨,부두 활성화 대비해야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9 11:04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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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재 욱(31) / 중동<회사원>
광양은 일단 음식맛이 너무 좋다. 그런데 음식점에서 점원들의 태도는 서비스 정신이 많이 부족하다. 서울에서 서비스를 받던 제 입장에서는 아주 당황스러운 일들을 많이 겪었다. 그렇지만 음식의 질과 양은 그야말로 일품이다.내가 근무하는 곳은 광양항 축조현장인데 이곳이 주기적으로 적조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왕왕 접하게 되는데 아마도 내 생각엔 광양만의 수질오염이 심각한 것 같다.내가 생각한 광양은 문화시설이 너무 부족하다. 예를 들면, 극장, 백화점, 쇼핑몰 등이 없는 아직 작은 시골의 읍내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광양항 건설이 완료되고 우리나라의 큰 컨테이너부두로서의 제 역할을 소화해 내려면 그 배후 도시들 역시 많은 외국인들과 무역에 종사하는 사람들, 그리고 관광객들까지 소화해 낼수 있어야만 한다. 그럴려면 아직도 많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입력 : 2004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