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한 보도블럭
울퉁불퉁한 보도블럭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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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 복(29) / 광양읍<주부>
남편의 직장을 따라 광양에 와 산지도 몇해가 지났는데 처음에 광양을 왔을 때 느낀점은 참 공기가 좋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철소가 있어서 사람들은 공기가 탁하다고들 하지만 제 고향인 대전보다는 공기가 나은 것 같아요. 이 곳에 살면서 제일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느꼇을 텐데 교통이 불편하다는 겁니다. 자가용 없이는 자유롭게 어딜 나갈 수가 없을 정도니까요. 또한 보도블럭 시설을 보안 했으면 해요.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엔 불편하다고 느꼈어요. 잘 되어 있는 구간도 있지만 아닌 곳도 많이 있거든요. 주부인 저로써는 그런 부분들이 걱정이 되네요. 또 하나 광양은 객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도시인데 여러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취미 생활이나 다른 단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에서 많이 주최해 주시고 많이 홍보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람들을 사귈수 있는 좋은 여건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입력 : 2004년 1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