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은 전망 좋은 도시
광양은 전망 좋은 도시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9 11:35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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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유 국(26) / 중마동<자영업>
내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조부님께서 한국에 뿌리를 내리셨고 그리고 나는 이른바 재한 중국교포 3세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곳 광양에서 가족과 함께 산지는 3년째이지만 저희가족은 10년이 되었다. 학교 때문에 다른 도시들을 다니면서 그리고 많은 일을 하면서 한국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다른데도 마찬가지겠지만 이곳 중마동에 처음 왔을 때는 나를 어리둥절케 했다. 중마동은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아 바깥일을 보기위해 외출할 때는 한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기도 했다. 처음엔 텃세가 심하다고 느끼기는 했지만 그건 잠시뿐 이웃과 친구들을 사귀고 또 결혼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했다. 많은 이들이 조국을 생각하고 돌아가기도 하지만 나는 이곳 한국 그것도 광양에서 살고 싶다. 이유야 많이 있겠지만 광양은 미래에 발전 가능성이 많은 도시라고 나름대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도전해 보고 싶은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입력 : 2004년 12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