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제공이 많아서 좋다
무료 제공이 많아서 좋다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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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덕 환(28) / 금호동<트레이너>
직장 때문에 광양에 오게 되었는데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갖가지 불편하게 많았다. 가까운 슈퍼나 마트가 없어서 내가 필요로 하는 물건들을 살려면 자가용으로 이동해서 물건을 사오곤 했다. 근데 광양하고도 이 곳 금호동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많았다. 금호동 단지내에서 구내전화는 무료통화이고 단지내에서만 운행되는 버스도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문화행사를 즐길수 있는 백운아트홀도 돈 안 들이고 영화나 콘서트를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내가 살던 고향에서는 이런 모습들을 찾아 볼수가 없는데 이렇게 무료로 제공하고 혜택을 받는다는 것에 너무 놀랍고 기쁘다. 그리고 자가용이 없으면 이동성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자기 차가 있는 사람들을 그야말로 금상천화인 것 같다. 광양은 교통체증이란 걸 느낄수 없고 주차공간도 많아서 아무데나 주차를 할수 있고 유료 주차장이 없다는 것이였다. 이 도시 자체가 조용해서 나중에 결혼해서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입력 : 2004년 12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