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싶었던 광양 그리고 지금
오고 싶었던 광양 그리고 지금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9 11:38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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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은 상(47) / 금호동<벤처기업가>
85년 8월 5일 이날은 내가 광양에 온 날이다. 이날을 기억하는 이유는 그만큼 오고 싶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광양이 나름대로는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했고 새로운 도전을 해 볼만한 곳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 나로서는 쉽게 적응했고 열심히 살아 왔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주택단지와 인근 주민들과의 보이지 않는 갭을 보고 느끼면서 같은 시민으로서 안타까운 맘이 들었다. 그래서 업무상으로나 공적인 일로 많은 사람들을 대하면서 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내가 내린 결론은 서로에 대해 오해 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역 사회봉사단체에 가입해 동질감을 가질수 있게 노력했고 광영동 금호회와 포스코 기계정비기술팀이 자매결연을 맺을 때는 중간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했다. 지역단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가 우리가 사는 광양이 더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지만 광양은 언제나 기회의 땅이다. 적어도 내게는 ... 입력 : 2004년 12월 09일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