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온 진짜배기 콩나물 국밥집
전주에서 온 진짜배기 콩나물 국밥집
  • 정아람
  • 승인 2012.12.24 09:40
  • 호수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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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현대옥’광양 중동점

콩나물을 사용한 대표 메뉴하면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하면 전주콩나물국밥이 저절로 연상된다. 전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현대옥’이 광양에 상륙했다. 전주 3대 콩나물국밥에 뽑히는 전주 대표 향토 음식점 중 하나인 ‘현대옥’은 이미 전북에만 30여 곳의 가맹점을 두고 있를 정도로 전북 내에서 막강한 브랜드 가치을 전주콩나물국밥은 2가지 종류가 있다.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6000원)과 끓이는식 콩나물국밥(6000원)이다. 남부 시장식은 끓이는 것이 아닌 국수처럼 따듯하게 말아내는 장터식 국밥으로 달걀을 날것으로 제공해 따로 먹는다.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의 장점은 뜨거운 것이 아닌 따뜻한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위장에 무리가 없다. 끓이는 식은 뚝배기에 넣어 펄펄 끓여낸다. 달걀을 같이 넣어 제공하며 더 구수하고 걸쭉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더 깊은 풍미를 느끼고 싶은 고객은 삶은 오징어를 추가(1000원)해 넣어먹으면 맛이 더욱 좋다.

또한 마늘과 고추, 파는 조리 전 즉석에서 손질해 넣기 때문에 신선함이 배가된다. 밥은 현미와 보리를 섞은 잡곡밥을 제공하며 바삭바삭한 들기름 즉석 김, 낙지 젓갈이 별미 중에 별미다. ‘현대옥’은 한 번 손님상에 나갔던 음식은 모두 버리는 것이 철칙이며 반찬셀프배식대가 마련돼 있다. 이는 신선한 상태의 음식만을 제공해 항상 맛있고 배불리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현대옥’ 광양 중동점은 콩나물국밥과 함께 얼큰돼지국밥(8000원) 궁중편육(소 5000원, 중 8000원) 목우촌바베큐삼겹 한접시(1만2000원), 데친오징어 한 마리(6000원) 어린이용 현대옥스테이크(7000원)등 가족외식메뉴와 직장인의 안주메뉴를 마련해 더욱 맛있고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승영(43)대표는 “가족단위 외식과 직장인의 술안주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밥과 반찬이 무한 리필이니 언제든 찾아와 고객들이 맛있고 배불리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옥은 연중무휴로 단체손님과 송년회, 신년회 등 언제든지 환영이며 새벽6시부터 밤11시까지 영업한다.

문 의 : 79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