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질서 확립, 사소하고 것 부터 시작하는 자세 필요
법질서 확립, 사소하고 것 부터 시작하는 자세 필요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5.29 09:50
  • 호수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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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부 출범과 더불어 강조되는 말이 있다면 ‘법질서 확립’이다.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말임에도 지금껏 너무 소홀히 취급한 까닭에 나와는 조금은 거리가 먼 말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현재 경찰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각 급 학교, 사회단체, 공·사기업체 등과 더불어 ‘법질서 확립’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법질서 확립’이 도대체 무엇인가? 한 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지킬 것을 지키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무질서가 난무하고 있으나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담배꽁초 등 쓰레기 투기,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위반, 공동주택 내에서의 고성방가 등 이루 말 할 수 없지만, 남이 어기면 무질서고, 내가 어기면 바빠서, 사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변명을 하게 된다.
이러한 작은 질서를 지키는 것이 ‘법질서 확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질서를 잘 지키는 것이 큰 질서, 더 나아가 국가 질서를 지키는 것이지 않겠는가!

이러한 ‘법질서 확립’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없이는 절대 실효성을 거둘 수 없는 만큼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질서는 남을 위하거나 국가를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것임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