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자동차에 대한 배려
긴급자동차에 대한 배려
  • 광양뉴스
  • 승인 2013.04.22 09:21
  • 호수 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곤 광양소방서 광양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스포츠나 연예계 등 다방면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펼치고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현실적인 교통문화수준은 얼마나 될까.

운전을 하게되면 운전조작, 교통법규 준수등은 기본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교통법규에 나와 있지 않는 매너, 양보운전 또한 중요하다. 양보운전은 말 그대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실천이 가능한 행동이다.

우리나라 의식수준이 향상되면서 양보운전은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 양보하는 마음을 긴급한 차량(구급차, 소방차 등)에게도 행한다면 더 멋진 풍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실제로 구급차나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출동할 때 대부분의 차량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기 길 가기 바쁜 차량들이 많다. 심지어는 긴급차량 뒤를 따라오면서 운행하는 차량도 볼 수 있다. 출퇴근시간에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풍경들이 연출되기도 한다.

긴급자동차를 법으로 지정 해놓은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긴급자동차를 위해 길을 양보하는 것이 의무가 아니더라도 굳이 강제성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긴급자동차에 대한 배려를 행한다면 우리의 의식수준이 향상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