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마린센터 기공식 가져
광양항 마린센터 기공식 가져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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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장관, “광양항 개발의지 확고”
지난 10일 마린센터가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우윤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GS건설(시공사)대표, 터미널 운영사 대표 등 관계자들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항 운영 지원시설인 마린센터가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오거돈 장관은 이날 기공식에서 “대통령의 광양항 개발의지는 확고하다”며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어 “광양항은 연간 1억7천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해 부산항에 이은 제2의 항만으로 확고히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광양항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린센터는 부지면적 2만1000㎡(6352평), 연면적 3만5000㎡(1만588평)의 쌍둥이 빌딩으로 총사업비 663억원을 들여 건설한다. 1차 건물은(연면적 1만8000㎡, 지하1층 지상19층) 2006년 12월 완공돼 2007년 1월부터 통관, 입국, 검역 기관, 금융·우편 등 편의시설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본사 등이 입주하게 된다.

2009년 12월 완공되는 2차건물(연면적 1만7000㎡, 지하1층 지상17층)은 국제회의실, 전시실, 교육 그리고 숙박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해운전문 교육기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해운대학의 분교를 유치해 광양항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입력 : 2005년 06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