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광양이 들썩인다
정월대보름, 광양이 들썩인다
  • 김양환
  • 승인 2015.02.27 21:25
  • 호수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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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태우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전통행사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오는 5일 관내 30여개 마을과 단체에서 달집태우기, 용지큰줄다리기, 당산제, 농악놀이, 연날리기 등 세시풍속놀이가 열린다.

 특히 광양읍에서는 광양문화원 주관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오곡밥 만들기와 민속놀이가 진행되고, 오후 1시에는 광양읍 인동숲에서 광양문화원까지 거리농악으로 행사 분위기를 높인다.

 이어서 광양문화원에서 정월대보름 제례의식을 올려 광양시민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 한다.

 태인동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가 주관하는 줄다리기는 볏집을 거두어 마을 빈터에서 줄을 드리는‘꼬지’, 줄을 매고 몰이 마당으로 이동하는‘길놀이’, 기선을 잡기위한‘진잡이’, 암줄과 숫줄의 고를 거는‘고걸이’, 김 풍작을 기원하는‘제사’와 본 행사인 줄다리기를 펼치며 전통민속 줄다리기 진수를 보여 주게 된다.